<한국 덴마크 출처:/SBS 중계화면 캡처>

한국은 덴마크와의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 39분 문창진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 45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실점했다.

이에 무승부를 거두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2승1무를 기록한 덴마크가 차지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해줬다. 덴마크의 지난 두 경기를 보고 조직력이 탄탄하고 강한 팀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덴마크 닐스 프레드릭센 감독은 "한국은 빠른 템포로 경기를 펼친 강한 팀"이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