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20대 국회 원 구성이 법정 시한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여야 3당은 20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협상을 재개한다며 공개 회동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가장 쟁점인 의장 문제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법상 원 구성 시한인 7일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대 국회 개원식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 1994년 국회법 개정을 통해 임기 개시 이후 7일 이내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지만, 2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기한내 이뤄진적이 없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