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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용의자, 별도 입건 '2007년 20대 여성 성폭행한 혐의'

발행일 : 2016-06-08 11:23:33
섬마을 여교사 출처:/ MBC뉴스 캡처 <섬마을 여교사 출처:/ MBC뉴스 캡처>

섬마을 여교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9년 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의 DNA가 확인됐다.

섬마을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주민 중 한 명인 김 씨의 성범죄 혐의가 추가로 확인됐다. 김 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다 뒤늦게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특히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김씨의 태도에 영장실질심사 중 담당 판사는 “당신이 이러고도 인간이냐”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경찰은 2007년 1월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와 김 씨의 DNA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를 별도 사건으로 입건했다.

김 씨는 당시 20대 여성의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가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인 후 피의자 3명을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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