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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신공항 수준으로 증설 계획'

발행일 : 2016-06-22 08:13:40
출처:/ SBS뉴스 캡처 <출처:/ SBS뉴스 캡처>

김해공항 확장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국토부와 ADPi의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보고에 따르면 경남 밀양도 부산 가덕도도 아닌 기존의 김해공항 확장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신공항 입지 선정의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ADPi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게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슈발리에 ADPi(용역회사) 수석연구원은 “'김해공항 확장안'이 여러 시나리오에서 모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가진 ADPi가,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오직 전문성에 기초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내린, 최적의 결론”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해공항에 4조1700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활주로 1개와 터미널, 관제탑까지 신설하는 등 기존 공항을 사실상 신공항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2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선 터미널을 신축하고 1000만 명 수용 규모의 기존 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으로 활용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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