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페인 총선거에서 신생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Podemos·우리는 할 수 있다)가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 공영방송인 TVE가 투표 종료 뒤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집권 국민당은 350석 정원인 하원에서 117에서 121석을 얻어 제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긴축 극좌 정당인 포데모스와 좌파연합이 91에서 95석을 확보, 중도 좌파 사회노동당은 81에서 85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 우파의 친 EU 신생 정당 '시우다다노스'(Ciudadanos·시민)가 26∼30석을 얻어 4위에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