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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막말 논란, 정의당 대변인 "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비상식적 행태"

발행일 : 2016-07-13 09:49:49
출처:/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 페이스북 프로필 <출처:/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 페이스북 프로필>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이 12일 홍준표 막말 논란에 대해 “‘막말준표’ 본색 드러냈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홍준표 도지사가 또다시 ‘막말준표’의 본색을 드러냈다.”며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당 여영국 경남도의원(경남도당 위원장)에게 '쓰레기', '개가 짖는다' 등의 저질스런 막말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홍준표 지사는 진보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허위서명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에 대한 항의로 단식농성 중이었던 여영국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한창민 대변인 “`막말 퍼레이드'는 정치인의 품격을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비상식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오늘 망언 또한 비단 여 의원과 우리 정의당에 대한 모욕만이 아니라 경남도민들에게 부끄럼과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고 전했다.

또 한창민 대변인은 “정의당은 홍 지사가 즉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여 의원과 정의당, 경남도민과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의당은 만일 홍 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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