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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 "조금씩 죽어가는 이필모 볼때마다 숨이 막힌다"

발행일 : 2016-07-18 07:58:06
출처:/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처:/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가화만사성'에서 이필모가 기억상실 증상을 보였고, 이상우에게 살고 싶다고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유현기(이필모)의 병세가 깊어져 기억 상실 증상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기는 아무렇지 않은 듯 해령에게 다가가 "여보, 내가 또 늦었다. 미안하다"며 손을 잡는다.

또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자살을 준비하던 유현기(이필모)가 봉해령(김소연)의 눈물을 보고 서지건(이상우)에게 살고 싶다고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령은 지건에게 "안 그래야지 하는데 조금씩 죽어가는 그 사람 볼때마다 숨이 막힌다. 다시는 쳐다보지 않겠다, 울지 않겠다 약속 못하겠다. 근데 그거 연민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현기는 서진의 납골당을 찾아 "엄마랑 할머니 옆에 두고도 못 알아볼까봐 무서워 죽겠다"며 말했다.

해령은 현기에게 "죽으려면 안 보이는데서 죽어라"며 악을 쓴다. 해령의 연락으로 달려온 지건이 울다 지친 해령과 현기를 발견하고, 현기는 지건에 "살고 싶다"고 매달린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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