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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감찰, 더민주-국민의당 "의혹의 뫼비우스 띠..결단을 내려야"

발행일 : 2016-07-26 08:47:52
출처:/  KBS1 캡처 <출처:/ KBS1 캡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한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특별감찰관은 우병우 수석에 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검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고발하게 된다.

특별감찰관 제도는 2014년 3월 처음 도입됐으며 고위 공직자가 감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병우 민정수석은 결단해야 한다며 사퇴 요구가 거세다

25일 강희용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비리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통령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휴가를 떠났고, 우병우 민정수석은 각종 의혹 제기를 외면하며 폭염 속 매미처럼 꿋꿋이 자리에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못한 여당과 여권 내 친박들까지도 나섰다.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대통령을 위하는 것이라 조언해도 우 수석은 대통령의 하명이 아닌지라 끝까지 버틸 기세”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우 수석에 대한 의혹의 뫼비우스 띠를 끊을지 아니면 뫼비우스의 환상에 갇혀 성난 민심을 외면할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도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해야 할 민정수석비서관이 오히려 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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