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상어가 발견됐다.
4일 새벽 5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앞바다서 150센티미터 길이의 상어 한 마리가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
이에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상어 종류 확인을 의뢰했고, 해당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 활동에 나선다.
상어의 몸길이는 150cm, 둘레는 45cm다. 걸린 직후 살아있었던 상어는 선원들이 죽인 뒤 건져 올렸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어민이나 해수욕객이 상어를 발견하면 122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