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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두 은퇴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

발행일 : 2016-09-08 11:39:02
출처:/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출처:/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

전병두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데뷔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SK 와이번스 투수 전병두가 은퇴를 결정했다.

전병두 선수는 2011시즌을 마치고 왼쪽 어깨 회전근 수술을 받은 이후에 약 5년간의 오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어깨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끝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SK구단은 정규시즌 최종전인 10월 8일(토)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전병두 선수를 한 차례 등판시키는 은퇴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전병두 선수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들과 동료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은퇴 이후에 야구계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선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덧붙여 오랜 재활을 하면서 1군 마운드에서 한번 던지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것을 도와주신 김용희 감독님과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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