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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 다음 주부터 본격 수사…정호성 녹음파일 “상황에 따라 공개”

발행일 : 2016-12-13 11:20:00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 다음 주부터 본격 수사…정호성 녹음파일 “상황에 따라 공개”

지난 12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 입주를 시작했다.

특검팀은 이번 주까지 입주 작업과 수사 기록 검토 등의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다음 주 초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부터 대치동 특검 사무실 입주를 시작해 이번 주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검팀은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236개의 녹음 파일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날 박 특검은 기자들에게 “(녹음 파일을)계속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녹음 파일의 공개 여부에 대해 “상황에 따라 공개할 부분은 공개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수사팀장을 비롯해 1차 파견검사 10여 명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수사 관련 서류 등을 모아두고 업무 분장에 따라 각자가 맡은 수사 기록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특검팀은 사건별로 수사팀을 가동해 기존 검찰 수사가 미흡했던 부분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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