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전스트라다무스의 귀환 “거론된 이들 중 대통령 안 나올 듯, 4월 달에 나타난다”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예상 밖의 예언을 내놓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 변호사는 다시금 ‘전스트라다무스’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연대 및 안희정 충남지사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전 변호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대선 공약을 계속 내는데 좀 오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근무 장소를 옮겨서 관료들 사이에서 근무하겠다는 얘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방향은 잘 잡았는데 생각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광화문 청사에서 근무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관저문제도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와대를 개방해 역사 문화공간으로 만들면 북촌, 서촌, 인사동에 이르는 역사 문화 공간이 된다. 아주 중요한 공약은 아니지만, 권력 행사 방식에 대해 고민한 공약이라고 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에 전 변호사는 “대통령과 참모들이 한 공간에 있고 주변에 각료집단이 있어야 비선실세가 작동할 부분이 즐줄어든다”며 오히려 청와대를 중심으로 소격동 일대를 ‘행정타운’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원책은 이어진 한줄 논평에서 “오늘 방송에서 다루지 않은 분들, 지금까지 거론된 분 중에 대통령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뜻밖의 예언에 나서 MC 김구라와 유 작가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 작가는 “이거 맞으면 대박”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전 변호사는 “그렇게 되면 우리 셋이서 건물을 하나 빌려서 입구에서 돈을 받고 점집을 하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 변호사는 “4월 달에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여 예언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