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스테이테크 전문 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의 주력서비스 '여기어때'가 종합숙박 전환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7일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자사의 O2O '여기어때'의 1월 이용률과 거래액 등 주요지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1월 이용자(안드로이드, iOS 합산)는 업계 최초로 200만을 돌파하며 여행·숙박앱 통합기준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숙박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이 이뤄진 곳은 '호텔·모텔'이었으며, '펜션·리조트', '게스트하우스·캠핑·한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월 거래매출은 이용자 수 증가에 힘입어 200억원(전년대비 400%)을 돌파했으며, 연내 총 3500억원 가량의 예약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우용 위드이노베이션 기획팀 이사는 "종합숙박O2O로 거듭난 여기어때는 기존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사용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이용후기나 이용자수, 거래액 등 성장추이를 볼 때 여기어때가 '종합숙박O2O'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게스트하우스나 캠핑 등의 제휴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오면 매출 등 관련지표가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서비스중인 '여기어때'의 주요 지표들을 공개해 숙박O2O 시장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