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프리미엄 SUV 신차명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발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G4 렉스턴 차명에는 신차를 통해 선보일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아냈으며,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되어 있다.
또한 ▲주행성능(Driving Revolution)-풀 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뛰어난 승차감, 4WD의 파워 ▲안전성(Safety Revolution)-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에어백 ▲스타일(Style Revolution)-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하이테크(High-tech Revolution)-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 신차에 적용된 신기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G4 렉스턴의 외관은 ‘Premium Authentic SUV’의 전형을 보여 준다. 또한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Dignified Motion’을 토대로 황금비례(Golden Ratio)를 적용해 궁극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다.
실내 디자인은 ‘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확보하였으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G4 렉스턴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차 모하비 등과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정적 자세로 성공의 여정(Journey to Success)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 렉스턴의 경우 당분간 G4 렉스턴과 병행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프리미엄 SUV시장을 개척했던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아울러 혁명적 변신을 거친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왕의 귀환(Return of King)'을 알릴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