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출산 예정을 밝혔다.
4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김태희의 출산 예정일에 대해서 "10월 말에서 11월 초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희·비 부부는 올해 말께 부모가 된다.
지난 1월 결혼한 비와 김태희는 5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5월 김태희는 임신 15주차 였다.
이런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밝힌 자녀계획이 눈길을 끈다.
김태희와 비는 앞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각각 자녀계획을 언급했다.
비는 5월 14일 방송분에서 이범수의 딸 소율 양을 언급하며 "저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을·다을 남매와 손을 잡고 슬러시를 사 먹으러 가는 등 예비 아빠로서 다정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 비는 소다 남매로부터 가상 2세 합성사진이 담긴 쿠션을 선물 받고 "이렇게만 나오면 굉장히 성공한 거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태희 역시 지난해 '슈돌'에 출연해 "예전에는 아들 욕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친구 같은 딸을 원한다"라며 "3남매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자녀 계획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딸을 원하나요?" "친구 같은 딸 좋지요" " 모든걸 다 가졌네요 부럽네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