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가 4회 연장을 확정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비키 정 전수경이 살아 돌아와 다솜(김다솜 역) 앞에 나타나 소름 반전으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게다가 사군자 역의 김수미가 살아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김명수(금익현 회장 역)는 김수미가 사고 나던 날 전후 사정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양정아(이계화 역)와 다솜 중 다솜이 더욱 의심가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명수는 반신반의하는 조윤우(구세준 역)에게 김수미가 찼던 녹음기를 찾아오면 모든 정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세준은 계화(양정아 분)의 방에서 노리개 모양의 녹음기를 찾아냈다. 그는 군자가 있는 요양 병원으로 향했고 병원 앞에서 세준을 기다리고 있던 금회장은 세준에게 녹음 파일이 담겨 있는 USB를 받고, 그를 병원 안으로 들여보냈다.
과연 구세준이 사군자와 재회할 수 있을지, 정말 사군자는 살아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