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힌 내용이 화제다.
지난달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의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입대에 관한 기습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금 사실 생각이 없다. 군대라는 것 자체를 크게 받아 들이고 있지 않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 덤덤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DJ 정찬우는 "원래 가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 그러다 훈련소에서 가족들이 돌아가고 나면 확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하늘은 "제가 다음에 한 번 더 나오게 되면 그 때 마음을 돌이켜서 얘기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하늘은 11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으로 복무한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