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적 계약 2000대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토요타 뉴 캠리가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11월 한 달간 1000대 계약, 총 3000대의 누적계약을 달성하며 내년 1분기 판매목표를 조기달성 할 것이 확실시 된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전례 없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상품력에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10월 뉴 캠리 론칭 때 올해 연간 판매 목표량을 1만1000대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10월 판매량은 9315대로 전년 대비 25.5%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추이로 보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토요타 캠리는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미국, 유럽, 한국산 승용차의 판매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일본차는 뜨거운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캠리는 중형 승용차 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