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제 4회 2017 서비스 마이스터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서비스 기술 향상과 개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11월 한 달 동안 350명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관련 필기 시험과 실기 테스트 등의 경진대회를 열었다.
‘서비스 마이스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자체 서비스센터 전문 인력의 양성과 직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년에 한차례 열리는 대표 내부 서비스 기술경쟁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진 종목은 서비스 어드바이저 분야를 비롯해 도장, 판금, 일반정비, 보증, 서비스 리셉션, 메르세데스-벤츠 숍 인 숍 매니저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콘테스트는 내부 경쟁을 통한 실질적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세계 각국의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니션들과의 경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해 11월 독일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테크마스터 2016'에서 더클래스 효성 천안 서비스센터 윤인성 과장이 공인 시스템-전기장치 및 운행보조(Certified System Technician-Driving Stability) 부문에서 국내 출전 인원 중 처음으로 해당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2017 서비스 마이스터 콘테스트’의 해당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품 등을 시상했으며, 특히 올해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각 직무별 기술 경진대회를 넘어 전 직원들이 함께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송년회 형태로 진행했다.
더클래스 효성 배기영 대표는 “향후 마이스터 콘테스트는 내부 임직원들의 교육과 실질적 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며, 또한 “구성원들의 자체 경진을 넘어 직원들이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7월 서초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전문적이고 빠른 서비스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센터 시설 확충에도 투자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