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키스신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9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은태희(조이)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은 은태희의 고백을 받은 뒤 바로 키스를 했다. 은태희는 더는 권시현을 거절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도환은 26일 제작사 본팩토리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박수영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케미의 비결에 대해 "수영씨랑 서로 ‘태희야’, ‘시현아’라고 편하게 부르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인 것 같다"며 "케미 점수는 90점 정도다. 나머지 10점은 앞으로를 위해서 남겨두려고 한다. 시현이와 태희의 관계가 조금 더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채워질 것 같다"고 했다.
우도환은 지난 8회 방송 후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편의점 첫 키스신'에 대해 "저 역시 최고로 좋았던 장면"이라며 "수영씨를 배려해야 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수영씨한테 더 좋을지 신경을 썼다"고 했다. 이어 "수영씨는 극중 태희랑 정말 비슷한 것 같다. 실제로도 털털하고 긍정적이고 외유내강인 면도 있다. 태희처럼 마음도 예쁜 친구라 동생이지만 배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