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가 데뷔작으로 칸까지 입성하게 됐다.
1994년생인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마이컴퍼니 소속 배우다. 그는 지난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버닝’의 여주인공 해미 역에 파격 발탁되며 화제가 됐다.
‘버닝’ 전종서에 대해 이창동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외모와 감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이 사람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전종서는 ‘버닝’에서 유아인, 스티븐 연과 호흡을 맞추며 극중 강도가 높은 신들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닝’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까지 입성하게 됐다.
전종서가 출연하는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된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