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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일본] 심판진 전원 세네갈인..'시작 전부터 심상치 않다'

발행일 : 2018-07-02 16:05:41

벨기에 일본 경기의 심판진이 세네갈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와 일본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진행한다.
 
일본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와 경기를 치렀다. 당시 일본은 0-1로 뒤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각 세네갈이 0-1로 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볼을 돌리며 시간을 끌었다.
 
일본의 플레이에 누구보다 분노한 것은 세네갈이다. 세네갈은 H조에서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얻어 일본과 동률을 얻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도 2-2 무승부였기에 상대 전적으로도 순위를 가릴 수 없었다.

세네갈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세네갈 축구협회는 “일본의 시간 끌기는 축구 정신을 위배한 행위”라며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가르는 방식을 재고해달라”는 내용을 전했다.
 
벨기에 일본 경기의 심판은 말랑 디에디우 주심과 지브릴 카마라, 엘 하지 삼바 부심이 맡았다. 세 심판 모두 세네갈인이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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