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무로 나미에 SNS](http://img.etnews.com/news/article/2018/09/16/cms_temp_article_16152009764811.jpg)
아무로 나미에가 일본 가요계에서 은퇴한다. 지난해 9월 미리 은퇴 사실을 알렸지만,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그가 진짜로 은퇴하는 날이 왔다.
아무로 나미에는 그의 태닝한 피부, 통 굽, 미니스커츠 등 그의 스탈일을 전부 유행시키며 '아무라 현상'을 일으켰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해 우익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인기 만큼은 식지 않았다. 물론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언제나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998년 방송된 NHK '홍백가합전'은 6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올렸다. 결혼과 출산 후 아무로 나미에의 복귀 무대였기 때문이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기념 마지막 이벤트는 16일 밤 열린다. 공연을 했던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에서 'WE♥NAMIE NAHABI SHOW'가 열려 불꽃놀이와 라이브 영상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