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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 집단폭행, 친구 사이 어긋난 결정적 계기는 ‘돈’

발행일 : 2018-12-28 23:10:34
사진=케이블CMB 캡처 <사진=케이블CMB 캡처>

친구를 모텔에 감금하고 집단폭행을 일삼은 20대 무리의 끔찍한 소행이 드러났다.

28일 광주 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광산구에 위치한 모텔 객실에서 A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B씨 등 20대 5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두 사람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휴대전화를 개통해 넘기는 일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판매 대금 일부를 A씨가 가로챘다고 생각한 B씨로 인해 집단 폭행 사건으로 불거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 공원, 모텔 객실 등에서 무차별적인 집단 폭행을 가한 것은 물론 A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으며 250만 원의 현금을 빼앗았다.

한편, 경찰은 집단폭행에 가담하고 도망친 C씨를 쫓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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