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3아이덴티티’의 줄거리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영화 ‘23아이덴티티’는 지난해 ‘식스센스’로 명품 반전을 선사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맥어보이가 24개의 인격을 가진 인물을 소화해 기대감을 높인 작품이다.
영화는 성별, 인종, 성향이 다른 24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의 납치, 살해 사건을 그려냈다.
특히 그가 연기한 ‘케빈’이라는 인물은 1955년생인 빌리 밀리건을 토대로 했다. 그는 5살부터 제2의 인격이 생겼으며, 이후 양아버지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하면서 24개의 인격까지 형성됐다.
당시 미국 내에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납치, 강도, 성폭행을 저질러 체포된 가운데 1978년 미국 재판부 판례 최초로 해리성장애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영화 ‘23아이덴티티’는 29일 영화채널 OCN에서 방영됐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