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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 첫째 딸에 전한 진심.."아들 부럽지 않아"

발행일 : 2019-05-19 11:57:06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딸들에게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특강에 나선 심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특강에 나서기 전, 경동시장에 들러 어머어머한 양의 식재료를 구입했다. 한 점포에서만 15만원 어치를 구매할 정도였다.

이에 딸들은 식재료 뒷정리를 걱정하며 어머니를 말렸지만 소용 없었다.

이후 특강마저 끝나고 세 모녀의 퇴근길이 공개됐다. 심영순은 "옛날에는 아들 못 낳는다고 내쫒겼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두 딸은 "엄마가 아들 낳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우리는 다 찬밥이야"라고 답했다.

그는 또 큰 딸에게 "아들 부럽지 않다. 네가 첫째라 가장 많이 혼냈다"라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 물어보면 나겸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에게 빚진 마음이다. 너한테 조금 보답하고 죽을거다"는 영상편지를 보내 뭉클함을 안겼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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