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가 육아용품 분야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접목한 신개념 서비스 ‘묘미 베이비패스’를 선보인다.
‘묘미 베이비패스’는 40여 개 브랜드, 160여 개에 이르는 프리미엄 육아 아이템 중 3가지 상품을 골라 월 6만9000원에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매달 1개씩 제품을 교체 가능해,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 제품이 생길 시 바꿔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만큼 이용하는 구독경제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육아용품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월정액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가 등장한 것.
이번 묘미 베이비패스는 하나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넘어, 렌탈의 지평을 구독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묘미의 중장기 사업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소유보다 경험’, ‘합리적인 비용’, ‘편리한 접근성’ 등 렌탈과 구독 서비스가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지닌 것을 활용해 묘미 내 레저, 패션, 리빙,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구독형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육아용품의 경우, 이용 고객 다수가 아이의 성장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자녀에게 맞는 브랜드 및 모델을 두루 경험하는 것을 선호한다. 묘미는 이러한 소비자 특성이 다양한 경험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구독경제와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해 육아용품 카테고리에 구독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묘미 베이비패스는 빅데이터와 AI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했다. 먼저 고객의 소비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령별 인기 아이템 및 브랜드를 알려주는 맞춤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유아동 운영 데이터를 재고 예측 및 조달 시스템에 반영해 더욱 효율적인 제품 공급과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제품 및 트렌디한 아이템을 월 6만9000원에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육아 가정의 부담을 줄였다. 예컨대 0~3개월 신생아에게 필요한 ‘쿼드 무드3 유모차’, ‘메델라 스윙 전동 유축기’, ‘해님 프리미엄 블루투스 젖병소독기’ 등 세 가지 제품의 총 구매비용이 약 160만원이라면, 묘미 베이비패스에서는 월 이용료만 내고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묘미는 품질 및 위생에 더욱 민감한 육아용품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 운영하는 전문 케어센터를 통한 제품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묘미 베이비패스 전 상품에 대해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 집중 스팀/살균 케어, 첨단 디지털 장비를 통한 청결도 검수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구독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고객이 주문 제품의 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얼패킹’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묘미는 베이비패스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이비패스를 처음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50% 할인 쿠폰 및 매월 사용 가능한 렌탈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실시해 추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권을, 추천 받은 고객에게는 L.POINT(엘포인트) 1만점을 지급한다.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최근영 상무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경험을 주고 싶은 동시에 지갑 사정도 헤아려야 하는 부모들이 구독을 통해 육아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되는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고객들이 현실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