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뉴 3시리즈 가솔린 엔트리 모델인 뉴 320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BMW 3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대표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인 내외관과 다이내믹한 운전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는 뉴 330i와 뉴 320d, 3시리즈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 뉴 M340i 등으로 구성된 기존 라인업에 뉴 320i를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MW 뉴 320i는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한 주행과 뛰어난 정숙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세부 편의사양에 따라 기본, 럭셔리,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특히 전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선루프,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3존 컨트롤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운전자 주행 시스템의 적용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탑재되며, 막다른 골목과 같은 제한된 공간 진입 시 최대 50m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Reversing Assistant)’,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도 함께 적용됐다.
BMW 뉴 320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내는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낮은 RPM에서도 최대토크를 발휘해 한층 경쾌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235㎞/h다.
가격은 뉴 320i 기본 모델이 5020만원, 뉴 320i 럭셔리 5320만원, 뉴 320i M 스포츠 패키지가 5320만원이다.
한편 이번 뉴 3시리즈는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진행한 ‘2019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