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3’에서 철면피를 쓴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다.
오는 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5회에는 최정기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불이 난 반지하 방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된다.
피해자는 반지하에 살던 70대 할머니로, 시신은 불에 타다 만 이불 아래에서 발견됐고 목에는 여성용 타이즈가 감겨 있었다. 또한 부검 결과 양쪽 갈비뼈가 15대나 부러져 있었다.
그러던 중 피해자 집 전화의 마지막 통화 기록이 확인되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사건 발생 추정일 밤, 피해자가 이전에는 통화한 적이 없었던 40대 남성과 통화를 한 것.
이를 수상히 여긴 형사들은 탐문 수사를 하다 누군가가 피해자의 집 대문을 발로 차고,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며 소란을 피웠다는 진술을 듣는다. 형사들은 그날 피해자를 찾아온 사람을 찾기 시작하며 몇 달 전 피해자 집에 함께 살았던 이가 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된다.
과연 그가 피해자의 집을 찾은 손님이 맞을지, 반지하 방화 살인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