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튀르키예에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열었다.

설 연휴인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튀르키예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액티언은 지난해 8월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반영해 출시된 첫 모델로,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한 도심형 SUV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 액티언의 상품성에 만족감을 보였다.

튀르키예는 SUV 선호도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시장으로,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며, 또한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많아 판매 증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Fastest Growing Light Commercial Vehicle Brand and Car Brand)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은 지난해 12월 KGM 역대 월 최대 판매와 함께 지난해 10년 만에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액티언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뿐 아니라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