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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토레스 EVX 전기차에 추가 보조금 75만원 제공

발행일 : 2025-02-05 23:35:22
KGM, 토레스 EVX 전기차에 추가 보조금 75만원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정부 보조금 축소에 따른 고객 지원을 위해 토레스 EVX 등 전기차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GM의 전기차 추가 보조금 혜택 결정은 지난해에 이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른 보조금 감소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전기차 보급 확대뿐 아니라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극복을 위해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의 75만원 지원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치면 토레스 EVX는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이로써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550만원 △E7 4760만원에서 75만원 지원으로 정부 보조금(367만원) 및 광역시 등 지자체 보조금(부산기준 141만원)을 더하면 실구매 가격은 ▲3967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며, 토레스 EVX 밴은 판매가격 △TV5 4438만원 △TV7 4629만원으로 75만원 지원하면 정부(352만원) 및 지자체 보조금(부산기준 107만원)을 더해 ▲3904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택시 전용 모델인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의 경우 선수금 없이 4.9~5.4%의 60~72개월 할부를,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할부를 운영한다.

한편, KGM은 지난해에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을 200만원 인하한 바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면 최대 5억원을 보상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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