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마츠시게 유타카가 뜨거운 한국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주연이자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 관객들과 만나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내한 1일 차인 3월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들과 만난 마츠시게 유타카는 같은 날 저녁,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와 VIP 시사회 일정을 소화했다. '고독한 미식가의 맛있는 GV'에는 유재명이 깜짝 등장하며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영화를 보고 나서 무언가를 먹으면서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이런 자리에서 지금과 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고독한 미식가'다운 대답으로 한국 개봉에 대한 벅찬 심정을 드러내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유재명은 마츠시게 유타카와 처음 연기합을 맞춘 소감을 전하면서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진지한 눈빛, 작업에 임하는 태도와 반겨주는 모습 때문에 저도 모르게 감각적인 부분이 깨어난 것 같다. 감독님께 이런 장면은 이렇게 하면 어떠할지 상의를 드리며 적극적으로 촬영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위트 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14일에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메가박스 성수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로 본격적인 역대급 팬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객석을 꽉 채워준 팬들에 감동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직접 객석 위로 올라가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명함, 영화 속에 등장하는 건 낫또를 직접 선물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특급 팬서비스로 표현했다.
내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빈틈없는 일정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주말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코엑스,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는 한국 관객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노력하며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사인회도 함께 진행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마츠시게 유타카와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총 3일 동안 이어진 한국 내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한국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이번 주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의 내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개봉 전 분위기를 고조시킨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