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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국내 의심 환자 3명 '음성' 판정

발행일 : 2016-02-02 14:51:43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로 국내 유입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WHO는 2일 긴급 위원회를 열어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지카바이러스가 국제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에선 총 5건의 지카 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보고 됐고, 3건은 ‘음성’으로 판정, 나머지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해외에서 국내에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국내 매개 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인 만큼 현재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3일 국무조정실 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해서 부처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비상사태는 질병이 세계적으로 퍼져 공중보건에 위협이 될 때, 감염국가 이외의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때 선포된다.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는 2009년 신종플루, 2014년 소아마비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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