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에 따르면 레바논 연쇄 자폭테러가 IS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7일 4시 20분경(현지시간) 레바논 동부 카아마을 중심부의 한 건물앞에서 남성4명이 10분 간격으로 연속해서 자폭테러를 했다.
이들은 조끼에 장착된 폭탄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했다고 한다.
이에 현지를 순찰중이던 군인 4명을 포함하여 5명이 사망했다. 부상한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태라고 한다.
국정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러를 자처하는 배후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레바논 알마나르TV는 동 테러가 IS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고 한다.
또 2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3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없지만, IS가 자칭 6월 29일 건국 2주년을 앞두고 저지른 테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