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차퍼스가 영화 에 여자주인공 진(한채영 분)용으로 촬영지원한 모터사이클을 공개했다.

한채영 씨가 영화 속에서 타고 나오는 모터사이클은 문차퍼스 라인업 중 파이러스에 속하는 모델이며, 한채영 씨의 화려하고 섹시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HOT SEXY’란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문차퍼스의 파이러스는 ‘프로스트릿 스타일’로불리는 ‘롱 앤 로우(LONG & LOW)’스타일의 차퍼다.

일반적인 모터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훨씬 길고 낮은 형태의 차체는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느껴지는 남성다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려한 형상의 연료탱크, 시트, 리어휀더로 완만하게 이어지며 300mm의 리어 타이어에서 마무리된다. 또한 엔진을 비롯한 차갑고 날카로운 질감의 각종 파츠가 외형 라인의 공간을 메워 꽉 찬 느낌을 전해준다.

파이러스의 심장인 엔진은 미국 S&S사의 1,853cc와 2,034cc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두 엔진의 공통점은 거대한 배기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토크감이다. 라이딩 포지션은 낮고 긴 차체의 특성답게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고 다리가 앞으로 뻗는 모습이다.

핸들의 크기와 각도, 시트의 높이, 스텝의 위치 등을 모두 라이더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제작하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 않으며, 이 같은 특성으로 라이더는편하고 자유로운 라이딩이 가능하다. 광폭의 리어타이어는 직선 주행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주며 38°의 레이크 각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운동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 걸프렌즈에서 한채영 씨가 타고 나온 모터사이클은 여태까지 문차퍼스가 제작했던 파이러스 중 가장 화려한 모델이기도 한데, 금색 빛의 화려한 커스텀 페인팅과 번쩍이는 크롬파츠가 눈부신 화려함의 정점을 이룬다. 또한 연료탱크와 시트, 가죽소재 리어백에 새겨진 HOT SEXY라는 문양과 직선이 끝나는 끝부분의 뾰족한 마무리는 이 같은 이미지를 더한다.

영화 걸프렌즈는 2009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