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수퍼카 LFA 두 대를 5월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개발 단계에서 이미 두 차례(2008,2009) 출전해 양산차의 성능과 핸들링을 갈고 닦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양산차 베이스의 경주차가 나서는 것이다.
경량 복합소재 구조에 552마력 V10엔진을 탑재한 LFA는 0-100km/h 가속을 3.7초에 끊으며 최고속도는 325km/h이다.
LFA경주차는 가주레이싱(GAZOO Racing)팀 소속이며, 토요타의 테스트 드라이버 수장인 히로무 나루세를 비롯한 일본인 네 명과 독일인 세 명이 운전을 맡는다. 이들은 모두 풍부한 레이스 경험을 갖고 있어 양산차 부문에서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는 5월 13~16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