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마틴은 15~16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V12밴티지를 주력 경주차로 출전시켰다.
최근 미국 진출이 발표되기도 한 V12 밴티지는 2009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모델로, 517마력의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0-100km/h 가속 4.2초, 최고속도 305km/h 등 애스톤마틴 사상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며, 2009년 대회에 첫 출전해 클래스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애스톤마틴은 새로운 4도어 모델 래피드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으며, CEO인 울리히 베즈 박사가 드라이버로 직접 나섰다. 1943년생인 울리히 베즈 박사는 지난해 대회 때도 V12 밴티지의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