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마틴과 이탈리아의 디자인하우스 ‘자가토(Zagato)’는 ‘DB4GT 자가토’의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V12 자가토’를 공개했다. DB4GT뿐 아니라 V8 밴티지 자가토, DB7 자가토 등 양사의 협업으로 탄생했던 결과물들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V12 밴티지를 바탕으로 했다.
알루미늄 플랫폼에 장인들이 일일이 손으로 가공한 알루미늄 차체를 얹었고, 517마력을 내는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했다. 애스톤마틴 V12 자가토는 한정 생산이 점쳐질 뿐 아니라, 6월 25~26일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애스톤 마틴의 울리히 베즈 CEO가 직접 레이싱팀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