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9월부터 전국 닛산 딜러를 통해 단독 주택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 공사의 중개에 나선다.
올해 12월 일본에서 시판에 돌입하는 순수 전기자동차 리프의 구매 희망자가 원할 경우, 차량 구입에서부터 충전기 설치 공사 준비까지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
닛산이 추천, 중개해주는 시공 업체는 리테일 건축회사인 JM으로, 이 회사는 일본 전국에 1000개 이상의 전기공사 업자를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일원화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 고품질이면서도 저렴한 설치 공사를 제공한다.
닛산의 추천 사양에 따라 JM에서 표준적인 공사를 하는 경우, 시공비는 세금포함 10.4만엔(약 145만원)이다.
4월 1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예약을 받기 시작한 닛산 리프는 2개월 만에 올해 판매 목표인 6,000대 분의 예약을 달성했다.
닛산은 리프의 출시 전까지 전국 2,200개 딜러 전체에 200볼트 일반 충전기를 갖추기로 했으며, 200개 딜러에는 500볼트 급속충전기를 배치한다. 급속 충전기는 반경 40km당 한 곳씩 갖추게 되는 것.
닛산이 자체 개발해 지난 5월 21일 시판에 들어간 급속충전기는 147만엔(약 2,05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