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해도 아우디 차종이 이렇게 많아질지는 몰랐다. 이제 아우디 라인업은 A1~8까지 촘촘히 배치돼 있고 SUV나 스포츠카도 여러 차종이다. 70년 후반에는 80과 100 단 두 가지였다. 그만큼 아우디는 장기적으로 준비해 차근히 올라왔다는 것이다. 아우디 상승세의 원동력은 쉴 틈 없이 쏟아내는 신차이다.
A7 스포츠백은 아우디의 첫 4도어 쿠페로 벤츠 CLS를 겨냥한다. A8만큼 편의 장비가 많지만 보다 오너 중심적인 모델이다. 엔진과 변속기도 대부분 A8과 공유한다. 특유의 스타일링은 더욱 공격적이고 아름답게 변신했다. 공개된 장소도 뮌헨의 모던 아트 박물관이다. 0.28의 공기저항계수는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