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그룹은 이를 위해 50:50으로 합작사 ‘BMW Peugeot Citroën Electrification’을 설립한다. 배터리 팩, 발전기, 충전기, 소프트웨어 등 하이브리드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다.
올해 2분기부터 조직을 가동하고 여기서 나온 부품은 2014년부터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부품제조사들과도 협력하고 제품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해 유럽의 표준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BMW그룹과 PSA 푸조 시트로엥은 공동 개발한 엔진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80만 대 이상 생산했으며, 2010년 2월에는 유로6를 만족시키는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공동 개발키로 계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