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으로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13년 시즌부터 폴로R WRC를 투입할 계획.
새로운 WRC규정에 맞게 1.6리터 터보 엔진으로 3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내는 4륜구동 경주용 차다.
폭스바겐은 최근 다카르 랠리에서만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1980년 대에는 WRC에서도 친숙한 이름이었다. 가령, 1986년에는 신설된 그룹A에서 케네스 에릭슨이 운전한 골프 GTI가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번에 컨셉트카로 공개된 폴로R WRC는현 세대 폭스바겐 폴로의 정식 공개(2009년 5월) 만 2년 만에 등장한 가장 화끈한 폴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