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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발행일 : 2012-10-29 09:59:11
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지난 25일, 미쓰비시 자동차가 풀 모델 체인지된 중형 SUV 아웃랜더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3열 시트를 가진 7인승 SUV로, 차체 크기는 4,655x 1,800x 1,680(mm), 휠베이스는 2,670mm이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10mm 줄었을 뿐, 사이즈가 같다. 최저지상고는 215mm이다.

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신형 아웃랜더는 SUV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끈다는 의미의 "Leading the New Stage"를 테마로 이전 모델의 뛰어난 특징을 계승하면서 첨단 안전 장비 • 고성능 4WD 등에 의한 뛰어난 안전 성능과 연비향상, 경량화 등에 의한 높은 환경 성능을 실현했다. 아울러 외관 • 내장 • 주행 등 전체적인 질감의 향상을 목표로 미쓰비시의 자동차 제조 기술 • 노하우를 결집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가솔린 2.4리터 엔진을 탑재한 4WD 차량 "24G / 24G Safety Package / 24G Navi Package"과 가솔린 2.0리터 엔진을 탑재한 2WD 차량 "20G"의 4그레이드로 판매된다.

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아이들링 스톱 기능인 “오토 스톱&고(AS&G)”, 새로운 MIVEC(미쓰비시의 가변밸브 타이밍 기구)을 채용한 엔진, 원터치로 엔진과 에어컨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ECO 모드 스위치” 등이 모든 차량에 기본 적용되었으며, 2.4리터 4WD 기준, 이전 모델보다 연비가 22% 향상되는 등 모든 차량이 일본의 2015년도 연비 기준을 달성하여 에코카 감세(50%)에 해당한다.

일본 JC08모드 기준, 2.4리터 4WD는 14.4km/L, 2.0리터 2WD는 15.2km/L로, 일본 시장 7인승 SUV 2.0/2.4급에서는 가장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엔진은 4기통 SOHC 16밸브이며, 2.4는 169마력/6000rpm과 22.4kgm/4200rpm, 2.0은 150마력 /6000rpm과 19.4kgm/4200rpm의 성능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모드가 있는 INVECS-III CVT이며, 휠타이어 사이즈는 225/55 R18이다.

4WD 차량에는 노면 상황에 따라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전자제어 4WD에 새롭게 4WD ECO 모드를 추가하였다. 이와함께 좌우 바퀴의 구동력 제어를 통해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차량 운동 통합 제어 시스템 "S-AWC(Super All Wheel Control)"을 메이커 옵션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24G Safety Package와 24G Navi Package에는 미쓰비시 차 최초로 첨단 안전기술 e-Assist를 기본 사양으로 넣었고, 24G Safety Package의 경우 기본형인 24G와의 가격 차이를 95000엔(약 130만원)으로 묶었다. e-Assist에는 선행 차량 추돌을 회피하거나 추돌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추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차량에는 7개의 SRS에어백과 액티브 스태빌리티 컨트롤(ASR)이 기본 장착된다.

일본 출시 가격은 2,427,000 ~ 3,100,000엔(3,340~4,267만 원)이다.

첨단 "e-Assist"로 안전 챙긴, 미쓰비시 아웃랜더

신형 아웃랜더는 신형 미라지와 함께 미쓰비시의 중요한 글로벌 전략 차로,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되고 있다. 올해 7월 러시아, 9월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러시아의 경우 최근까지의 주문이 1만2천 대를 넘어서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일본 출시에 이어 오세아니아, 북미 투입이 이어진다. 올해까지 일본에서는 5천 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7만대를 파는 것이 목표다. 기존 아웃랜더는 2005년 10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약 66만대가 판매되었다.

미쓰비시는 신형 아웃랜더를 바탕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시스템을 탑재한 `아웃랜더 PHEV` 모델을 개발해 2013년 초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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