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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만난 쏘나타 뮤직시트, 바운스! 바운스!

발행일 : 2013-06-19 15:02:36
조용필 만난 쏘나타 뮤직시트, 바운스! 바운스!

현대자동차가 가수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BOUNCE)’를 특수 제작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에 맞는 전용 음원으로 새롭게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이 함께 개발한 쏘나타 뮤직시트는 쏘나타용 시트의 등받이 및 내부에 진동센서와 진동스피커를 장착해 음악의 박자, 리듬뿐만 아니라 손끝 진동을 통해 음의 높낮이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바운스’ 음원은 이 시트를 통해 청각 장애인들이 보다 생동감 넘치게 느낄 수 있도록 조용필과 현대차,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이 약 1개월의 협업을 통해 재탄생시킨 것. 현대차는 이 음원을 농아학교에 기증될 뮤직시트에 삽입하는 한편, 이색 테마 전시장인 ‘여의도 카페 지점’과 ‘성내 카페 지점’에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음원 제작은 청각 장애인들을 돕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감동을 받은 조용필이 참여 의사를 밝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

지난 달 1일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abouthyundai)을 통해 고객들의 응원 총 5만 건을 모아 전국 10개 농아 학교에 5개의 뮤직시트와 빔프로젝터가 구비된 멀티미디어관을 기증하는 이벤트로, 지금까지 총 2만 8천여 명의 응원을 모았다. 이벤트 참가는 30일까지 가능하다.

민병권 RPM9기자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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