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에서 벽화 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는 BMW 그룹 코리아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들을 비롯해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가 함께 했다. 이들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건물 내 이동구역인 계단과 벽에 채색을 하고 BMW 베이비레이서를 선물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입양법의 개정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입양아들과 입양기관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이웃들과 호흡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 코리아는 2011년 비영리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한 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소외 계층을 위한 제빵, 서울 숲 가꾸기, 유기동물 돌보기, 영아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사내 임직원들에게 연 2회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