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가 20일,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즐기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마추어 대회인 슈퍼챌린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슈퍼챌린지는 자신의 차에 약간의 안전 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참가 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경기다.
주말 드라이빙을 즐겼던 선데이 레이서들은 슈퍼챌린지 참가 시 F1 코리아그랑프리가 개최됐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주 5.615km)과 인제스피디움(1주 3.98km),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 등 대한민국 모든 서킷을 달려볼 수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차로 최고 속도에 도전하거나 드라이빙 기술을 뽐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라고 강조했다.
슈퍼챌린지 경기는 3월3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12일까지 총 7번 경기를 치른다. 그 중 3번의 경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프로대회만이 가진 다양한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프로선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선수들의 코스공략 비법전수와 드라이빙 기술 등에 대해 엿들을 수 있는 기회다. 슈퍼레이스는 선수 가족이나 친구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차 정비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 할 예정이다.
경기는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방식이다. 일정 시간 동안 서킷을 달려 한 바퀴를 도는 데 가장 빠른 시간을 측정,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사고 위험이 적고 개인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릴을 즐기려는 참가자들은 스프린트(Sprint)에 참가하면 된다. 스프린트는 프로경기와 같이 자동차 경주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1940만대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운전을 즐기는 문화가 커지고 있다”면서 “슈퍼레이스는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슈퍼챌린지를 개최하게 됐다”고 새 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누구나 쉽게 참가하고 즐기는 경주대회라는 컨셉에 맞게 슈퍼레이스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페이스북에 좋아요 및 공유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클래스와 상금을 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슈퍼챌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의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