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차지연의 과거 영화 출연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간신`에서 차지연은 연산군의 총애를 받는 장녹수 역할로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열연을 펼친 것. 극중 장녹수는 어머니에 대한 연산군의 트라우마를 이용해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총애를 얻은 후궁이다.
차지연은 시나리오도 읽지 않은 채 감독에 대한 신뢰만으로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했고, 최고의 조합을 탄생시켰다.
극을 이끌어가는 소리꾼 역할로도 내레이션에 참여한 차지연은 "영화에 해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절실한 생각으로 해보고 또 해보고, 공을 많이 들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차지연은 MBC ‘일밤-복면가왕’ 캣츠걸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