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란봉악단의 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걸그룹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비슷한 컨셉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월 국 CNN은 북한의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를 따라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모란봉의 무대를 보면 의상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컨셉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모란봉악단은 하얀 제복을 입고 노래와 댄스를 하는 모습으로 `소녀시대`의 모습과 비슷하다.
또 모란봉악단은 여성 10인조 밴드로 최근 밴드로 활동한 걸그룹 원더걸스와도 비슷한 모습이다.
한편,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직전 돌연 북한에 복귀해 공연이 취소됐다.
앞서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생신하고 특색 있는 공연무대를 펼치는 모란봉 악단`이라는 기사에서 "모란봉 악단이 이번 중국방문 기간에도 예술단체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예술적 매력으로 중국 인민들을 끝없이 매혹시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