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기성용이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구자철과 기성용의 과거 전화통화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구자철은 과거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구자철은 대한민국 축구선수 중 체력이 가장 좋은 선수로 기성용을 언급했다.
또 더블 데이트를 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구자철은 "인사는 했는데 아직 더블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구자철에게 기성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어 기성용은 "너무 행복하다. 멋진 신랑이 돼서 많은 팬분들한테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전화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구자철은 기성용에게 "자기 입으로 멋진 신랑이라고 하는 거냐?"고 물었고, 기성용은 "너보다 멋진 신랑이 될 거다"라고 말랬다.
그러자 구자철은 "기성용이 한혜진 누나를 만나고 오글거려졌다"며 기성용을 향해 "내가 너보다 일주일 먼저 결혼한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