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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주성치, 중화권 스타들의 각별한 우정 '배우된 계기?'

발행일 : 2016-01-24 14:10:16
양조위 주성치
출처:/ MBC '서프라이즈' <양조위 주성치 출처:/ MBC '서프라이즈'>

양조위 주성치

양조위와 주성치의 각별한 우정이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중화권 인기스타 양조위와 주성치의 사연이 공개됐다.

양조위와 주성치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 양조위는 `중경삼림` `화양연화` `무간도` `해피투게더` `색계`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중화권 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한편 양조위는 "어린 시절 영화나 배우에 큰 관심이 없었다며, 이 모든 것은 주성치 덕분"이라며 배우가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양조위는 어린 시절 넉넉치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했고, 이후 친척의 가게에서 잡일을 도와주며 생활을 꾸려나갔다.

그러던 1980년, 어릴 적 친구 양조위가 그를 찾아왔고, 홍콩의 민영 방송국인 TVB 배우양성반 오디션을 함께 보러 가자는 제안을 했다.

주성치는 양조위에게 "너무 떨리니 같이 오디션을 보자"며 제안했고, 함께 오디션을 보게 된 양조위만 오디션에 합격한 것. 이후 주성치는 몇 년 간 오디션을 전전해야만 했다.

이후 1982년 주성치는 양조위의 추천으로 TVB 배우양성반에 합격했고, 그와 함께 TVB의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사랑을 받게 됐다.

양조위는 "네가 아니였으면 배우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주성치에게 항상 감사했고, 주성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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